[날씨] 휴일 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주 중반 비 / YTN

2023-08-19 134

휴일인 오늘 무더위 속에 오후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절기 '처서'인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열대야와 무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박현실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나기 소식부터 알아보죠.

오늘 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보통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는데요,

오늘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영남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꼭 챙기시고 계곡이나 하천 주변 안전사고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대구와 경북, 경남 서부 내륙이 80mm 이상으로 가장 많겠고, 이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그 밖에 강원과 충청에 5~60mm, 경기와 충남, 호남과 제주도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양평 33도, 목포는 무려 34도까지 치솟겠고요,

광주와 대구 33도, 서울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니까요,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고 건강 관리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더위가 참 길게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절기상 '입추'가 지났는데, 수요일은 어느덧 '처서'라고요?

[캐스터]
네, 8월 하순인데도 날이 이렇게 덥나 싶으시죠.

글피인 수요일은 어느덧 절기 '처서'입니다.

처서는 '마지막 더위가 머문다' 라고 해서 막바지 더위가 가고 가을이 다가온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다행히 '처서'를 기준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아침 공기는 선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처서'에 먹으면 좋을 음식에 관해 알아볼까요.

첫 번째로 대표 보양식 '추어탕'이 있습니다.

미꾸라지는 산란을 앞둔 8월 말부터 10월까지가 제철이거든요,

추어탕을 드시면서 그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 이때쯤 산란 후에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대표 생선 '전어'가 있죠.

가을 전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구이나 회, 조림 등 먹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과일 중엔 '복숭아'가 처서 무렵에 당도가 가장 높아진다고 해요.

복숭... (중략)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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